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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D-1' 예비소집...주의할 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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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혁 기자 (cross@tbc.co.kr)
2025년 11월 12일 21: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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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수험생들은 오늘 예비소집에 참석해 수험표를 받고 본인의 선택 과목과 시험장 위치를 확인했는데요.

긴 수험 생활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모두 좋은 결과 있길 기대합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수험생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선생님으로부터 답안지 기재, 영역별 시험 유의 사항 안내를 받습니다.

수험표를 받은 학생들은 비로소 내일 수능이라는 사실을 실감합니다.

[안현우/대구고 3학년]
"일단 하던 대로만 하고 실수 없이 원하는 결과 얻을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내일 대구.경북 125개 시험장에서 4만 6천여 명이 일제히 시험을 치릅니다.

올해는 의대 정원이 원점으로 돌아간 데다 고3 재학생이 대거 응시하고 N수생 응시자도 많아 대입 경쟁이 더 치열할 전망입니다.

특히 이과 학생이 사회탐구 영역에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 심화까지 겹쳐 다양한 변수가 얽혀 있습니다.

그럼에도 수험생들은 더 이상의 수험 생활은 없다는 각오를 불태웁니다.

[윤호준/대구고 3학년]
"아무래도 제가 사문(사회문화)을 치는데 사문에서, 과탐 치는 쪽에서 사문으로 많이 들어와서 힘들 것 같긴 하지만 원래 하던 대로만 잘하고 실수 안 하면 좋은 결과 나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수능 당일에는 수험표와 신분증을 지참해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에 들어가야 합니다.

휴대전화와 스마트워치를 포함한 각종 스마트기기 등 전자기기는 시험장에 반입할 수 없습니다.

모든 수험생은 필수 과목인 4교시 한국사 시험에 반드시 응시해야 합니다.

특히 4교시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선 선택 과목을 순서에 맞게 풀어야하고 해당 순서 과목의 문제지만 책상 위에 올려놓고 풀어야 합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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