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최근 시청 공무원을 사칭한 범죄가 발생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경주시에 따르면 범인은 한 지역 업체에 경주시가 물품 구매를 진행 중이라는 문자 메시지와 함께 시청 공문 형식의 물품 구매 확약서 등 위조된 서류를 보낸 뒤 2천5백여만 원을 선입금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해당 업체는 시청에 전화로 사실 여부를 확인해 피해를 입지 않았는데 경주시는 범인이 사용한 전화번호와 이메일 계정을 확인해 경찰에 수사 의뢰할 방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