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신세계백화점이 내년 개점 10주년을 앞두고 7층부터 9층까지 판매 공간을 확대하는 대대적인 공간 재편에 들어갑니다.

동구청에 따르면 가구·오락 시설 등이 있던 공간을 정리하고 패션관·카드센터·팝업스토어 등 판매 중심으로 재구성하며, 공사는 내년부터 2027년 상반기까지 단계적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이번 재편은 강남점·센텀시티점 등 타 점포 중심으로 이뤄졌던 신세계의 투자 우선순위가 조정된 것에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