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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빈집 2만여채, 정비율은 전국 평균 이하
손선우 기자
2025년 11월 10일 11: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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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구·경북의 빈집이 급증하고 있지만 정비율은 전국 평균에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윤준병 의원실이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해 대구의 빈집은 6천9호, 경북은 1만5천502호로 전국의 16.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경북의 빈집은 전남과 전북, 경남에 이어 전국에서 네 번째로 많았습니다.

하지만, 대구의 빈집 정비율은 1.23%, 경북은 4.67%로 전국 평균 4.86%를 밑돌았습니다.

윤준병 의원은 “인구 감소와 고령화로 빈집이 계속 늘고 있지만 정부와 지자체의 정비 지원이 부족하고 법적 근거도 미흡하다”며 “현재 정비 속도로는 모든 빈집을 처리하는데 약 20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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