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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다른 라면 맛의 향연..구미라면축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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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석헌 기자 (shjung@tbc.co.kr)
2025년 11월 07일 21: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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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갓 튀긴 라면으로 만든 25가지 이색요리를 맛볼 수 있는 구미라면축제가 개막했습니다.

올해는 QR 주문시스템을 도입했고
참여 프로그램도 더욱 풍성해졌는데요.

첫날부터 구름인파가 몰렸습니다.

정석헌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2025 구미라면축제장에 마련된 '세상에서 가장 긴 라면 레스토랑'이 문을 열자 마자 관람객들이 몰려듭니다.

갓 튀긴 라면에다 특별한 레시피를 곁들인 창의적이고 이색적인 라면 요리를 맛보기 위해섭니다.

라면 요리 종류만 25가지.

구미한우파불고기김치라면에서부터 퓨전라면인 칠리브리또, 토마토와 다진고기가 어우러진 지중해식 감성라면, 치즈와 주먹밥라볶이까지... 입맛을 사로잡기에 충분합니다.

[이상철/치즈&주먹밥라볶이 셰프 "라볶이 소스에 간장 소스를 끓이면서 천연재료를 좀 더 사용해가지고 좀 더 부드러운 감칠 맛이 날 수 있는 그런 소스를 만들었습니다.그래서 아마 드셔보시면 아 참 맛있구나 하고 느끼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양한 메뉴를 골라 먹는 재미를 더하기 위해 첫 선을 보인 라면반개 분량의 '반띵'라면도 인기를 모았습니다.

[강정숙.안정민/경기도 파주시 "아사도 삼결살 라면이랑 치즈주먹밥라볶이,지중해 토마토라면 이렇게 3개를 주문했어요.제 개인적으로는 지중해 라면이 진짜 맛있는 것 같고 애들 입맛은 삼겹살 라면이 더 엄청 맛있다고 했고."]

여기에다 태국의 팟타이 라면과 일본의 마츠리야소유라멘,그리고 대만의 마장면은 또 다른 먹거리와 볼거리를 선사합니다.

특히 올해는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와 QR주문시스템을 도입했고 라면을 먹을 수 있는 공간, '후루룩 라운지'를 6곳으로 늘렸습니다.

[이정선/대구시 신암동 "옛날에는 정말 우왕좌왕했는데 지금은 QR로도 바로 주문할 수 있고 좋아요.우선은 갓 튀긴 라면을 구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고 또 여러가지 라면을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에다 각종 재료를 조합해 나만의 라면을 만들 수 있는 라면 공작소와 면치기와 요리경연대회,
각종 공연까지 프로그램이 더욱 풍성해졌습니다.

또 갓 튀긴 라면과 함께 세계적으로 인기를 끈 애니메이션 '케데헌'을 활용한 신라면 12만개를 한정판매합니다.

이와함께 외신 기자 20명과 주한 외국인 인플루언서 140명도 축제장을 찾아 구미라면축제의 매력을 전 세계로 알릴 예정입니다.

[김장호/구미시장 "글로벌로 많은 홍보가 될 것으로 생각이 되고 이를 통해서 국내 관광객뿐만 아니라 해외 관광객까지 구미를 찾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을 하고 구미라면축제를 통해서 구미시가 세계적인 도시로 나아가는 마케팅하는데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갓 튀긴 라면을 살 수 있고, 색다른 라면요리 25가지를 맛볼 수 있는 라면축제는 모레(9일)까지
구미역 일원에서 이어집니다.
TBC 정석헌입니다. (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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