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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아)고려시대의 안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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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룡

2004년 09월 30일

향토사에 관한 이색전시회가
지역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안동대학교가 마련한
<고려시대 안동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전시회를
박병룡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조선시대 안동은 유학의
본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지만
고려시대의 안동이 어떠했는지는
잘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

고려초기 통일전쟁이 한창일 때
고려 태조는 병산전투에서
안동사람들의 도움으로
후백제군을 물리치고
통일의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안동은 이때부터 우리 역사의
전면으로 떠올랐고 민속놀이인 동채싸움도 이 전투의 승리를
기념하는 데서 비롯됐습니다.

고려말 홍건적이 침입하자
공민왕은 안동으로 몽진해
70일동안 머무르게 되면서
안동은 사실상 전시수도 역할을
담당했습니다.

INT/임재해/안동대박물관장

공민왕은 안동사람들의
환대에 대한 답례로 백옥대와
옥관자 등을 하사했습니다.

이처럼 고려시대 안동의
위상과 문화를 살펴볼 수 있는 특별전시회가 안동대 박물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INT/임재해/안동대박물관장

이번 전시회에는
일반에 공개되지 않은
태사묘 유물과 공민왕 하사유물, 서삼동 고분의 고려벽화,
정하동 고려묘에서 출토된
녹청자와 정하동 기와가마터에서 나온 고려기와 등을 한자리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TBC 박병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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