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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내년 예산 11.7조 규모..세입 감소로 4년 만에 지방채 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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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5년 11월 06일 15:5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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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는 지난해보다 7.2% 늘어난 11조 7,078억 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습니다.

이 가운데 복지와 교통, 교육을 비롯해 비용을 줄이거나 조정할 수 없는 경직성 경비는 전체 예산의 83%를 차지했고, 부동산 시장 침체 장기화로 지방세 수입은 4년 연속 감소세를 보이면서 올해보다 410억 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건전재정 기조를 바꿔 4년 만에 2천억 원 규모의 신규 지방채를 발행하고, 지출 구조조정을 통해 민생 안정과 미래 성장동력, 시민 안전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내년도 대구시 예산안은 시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달 15일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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