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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유해 가스 누출...1명 숨져
박철희 기자 사진
박철희 기자 (PCH@tbc.co.kr)
2025년 11월 05일 13:5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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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연합뉴스
포스코 포항제철소 공장에서 정비 작업 도중 유해 가스가 유출돼 근로자 1명이 숨지고 3명이 다쳤습니다.

경찰과 포스코 측에 따르면 오늘(5일) 오전 8시 50분쯤 스테인리스 압연부 소둔산세공장에서 포스코DX의 하청업체 근로자들이 기기 수리 사전 작업을 하던 도중 유해 가스를 흡입했습니다.

이 사고로 작업자 4명이 호흡 곤란과 가슴 통증 등을 호소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지만 50대 근로자 1명이 이송 도중 숨졌습니다.

다른 30대 근로자 3명은 모두 의식이 있고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포스코 측은 일대 작업을 즉시 중단하고 해당 구역의 환기와 안전 점검을 실시했는데 포항남부소방서는 환경당국의 측정 결과 현장에서 4피피엠 농도의 불소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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