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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0.1% 소득, 평균의 42배…양극화 심화
손선우 기자
2025년 11월 04일 10:5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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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소득 상위 0.1%와 전체 평균 소득의 격차가 42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최기상 의원실이 국가데이터처로부터 제출받은 ‘2023년 통합소득 천분위'자료에 따르면 전체 소득자 2천688만7천965명 중 상위 0.1%인 2만6천887명의 1인당 평균 소득은 17억3천680만원으로 전체 평균 소득 4천120만원의 42.1배에 달했습니다.

상위 1%의 평균 소득은 연 4억7천620만원, 상위 10%는 1억5천320만원이었고, 반면 하위 20%는 660만원, 하위 10%는 220만원에 불과했습니다.

소득 점유율을 보면 상위 0.1%는 46조원으로 전체의 4.2%, 상위 1%는 128조원으로 11.5%를 차지했습니다.

최기상 의원은 “상위 20%가 전체 소득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현실은 소득 양극화의 심각성을 보여준다”며 “소득 불평등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 목표와 재분배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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