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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고속철 논란 재연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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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행정팀 최현정

2004년 09월 30일

경부 고속철 대구 도심 통과
방안에 대한 대구시의 최종
입장 정리가 예정대로 라면
이제 한달 정도 남았습니다.

심의위원회가 해외 견학까지
하기로 한 가운데 이해 관계에 있는 주민들의 움직임도 더욱
조직화 되고 있습니다.

( ) 기잡니다.


고속철도 대구 도심 통과
심의 위원회는 다음달 1일부터
열흘간 실시할 해외 시찰에
큰 의미를 두고 있습니다.

고속철 주변 5개 구청을 돌며 주민 설명회를 갖고 주민들의
의견도 들었지만, 결국 중요한
것은 기술적인 문제로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론 수렴에 무게를
두기 보다는 실제 고속철 운영과
우려되는 피해 등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고속철이
운행 되고 있는 일본과 유럽
4개 나라를 찾기로 한 것입니다.

INT-김수원(심의 위원장)

이런 가운데 특히 지상화
방안에 반대하는 주민들이
지난 10일 각 구별 대표들로
연합체를 만들어 반대 운동의
강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대구시가 객관성이 떨어지는
자체 여론 조사를 흘리며
지상화 쪽으로 분위기를
몰아가고 있다고 보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때문에 주민 5백여명은
지난 21일 동대구역에서
집회를 가진데 이어
추석연휴가 끝나면 곧바로
다시 대구역에서 두배 규모의
집회를 가질 계획입니다.

INT-권택복(지상화반대 추진위)

당초 예정대로라면 심의위가
다음 달에 통과 방안에 대한
최종 안을 결정하게 됩니다.

대구시 전체의 발전과
생존권을 주장하는 주민들 간의 이해 관계를 조정 하기 위해
객관적이고 공정한 심의 절차가
더욱 중요해 지고 있습니다.

TBC 최현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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