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보훈청이 대구사범 항일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와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을 이달의 현충시설로 선정했습니다.

추모비와 기념탑은 1941년 일제 경찰에 의해 민족의식 고취 교육을 한 사실이 발각돼 비밀결사 회원들과 조선인 교직원, 학부모 등 총 3백여 명이 체포되는 '대구사범학교 사건'을 기리기 위해 건립됐습니다.

국가보훈부는 2003년 2월 대구사범 항일학생 의거 순절동지 추모비와 2011년 6월 대구사범학생 독립운동 기념탑을 현충시설로 지정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