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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경주 APEC 폐막..여야 평가 엇갈려, 여야 지방선거 모드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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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11월 03일 21: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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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세계의 눈과 귀가 경주로 쏠린 2025 APEC 정상회의가 경주 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한미에 이어 한중, 미중 정상회담 등이 열렸는데, 여야의 평가는 엇갈리고 있습니다.

역대 최악이라는 오명 속에 국정감사는 사실상 마무리됐고, 여야는 내년 지방선거 모드에 들어갔습니다.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경주 APEC 정상회의가 경주선언을 채택하고 폐막했습니다. 이 기간 한미와 한중, 미중 정상회담도 열렸는데요. 전체적으로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성공적이라고 봐야 되지 않을까요? 글로벌 국제 외교 행사입니다. 이재명 대통령 또 경주 홍보도 됐고요. 또 외교도 확대됐고, 또 불확실했던 관세 협상, 또 한중관계 복원, 우리가 뭐 첫 술에 다 배부를 수는 없습니다만 중요하다고 생각한 문제들이 또 굵직굵직하게 진전을 이뤄냈지 않습니까? 말 그대로 이번 경주 APEC 회담은 또 경주에서 치러진 만큼 그만큼 더 성공적이었던 행사로 평가됩니다".

Q2. 관심을 모았던 한미 관세협상도 막판 타결됐습니다. 이를 두고 여야의 평가가 극명하게 엇갈리고 있는 것 같은데요?

[답변]
"중요한 것은 일단 불확실성은 해소됐습니다. 더 이상 그러면 언제까지 협상만 하고 있을 것이냐 그런 문제가 있는 것이죠. 그리고 또 여기서는 우리가 핵추진 잠수함이라고 하는 부수적인 성과까지도 진전을 시켰습니다. 그렇다면 이건 분명히 얻어낸 그런 또 협상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만 중요한 건 이제 디테일이겠죠.
여야 간의 의견이 달라지는 부분도 결과적으로는 이런 타결의 내용이 우리에게는 얼마나 큰 이득을 가져줄 것인가? 어떤 부분을 조금 더 확인할 필요가 있겠느냐에 따라서 여야 간의 의견은 엇갈리는 것으로 보입니다".

Q3. 금관에서 황남빵까지, 경주에 대한 감탄과 찬사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정말 경주의 국제적 위상이 달라졌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은데요?

[답변]
"중요한 것은 그만큼 경주가 저평가돼 있었다. 불국사라든지, 지금 이번에 각국 정상과 함께 한 배우자들도 정말 환호성을 지르거든요. 그만큼 경주의 매력 또 황남빵이라고 하는 것은 그중의 일부겠죠. 그만큼 경주의 매력은 금관, 항남빵은 시작이고, 이제 사람들이 경주의 매력을 하나씩 하나씩 확인할 때마다 깜짝깜짝 놀랄 일만 남아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Q4. 이제 국내 정치권 소식으로 넘어가보겠습니다. 역대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국정감사가 사실상 마무리됐습니다. 이제 예산 정국으로 들어가는데요.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예산 정국이라는 것은 중요한 것은 결국 기본 한 90% 잡혀 있는 것 외에 한 10%에서 한 5% 정도의 이 구체적인 내용들 달라지는 내용들을 어떻게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이재명 정부의 공약, 정책과 관련된 내용에 대한 예산과 또 국민의힘이 봤을 때 아 이 부분은 안 돼라고 하는 이런 충돌이 분명히 있을 수 있거든요. 하지만 중요한 것은 그 어떤 의미이든 간에 공약이고, 또 야당의 견제이든 간에 중요한 건 국민의 이익일 겁니다".

Q5. 여야는 내년 지방 선거 채비에 본격적으로 들어갔습니다.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100% 당원이 주인이 되는 경선을 하겠다고 했고요. 국민의힘은 전국을 돌며 민심다지기에 나섰는데요?

[답변]
"일종의 동상이몽이죠. 왜냐하면 내년 지방선거는 정말 양보할 수 없는 한판 승부거든요. 그런 만큼 민주당으로서는 그동안 계속 강조됐던 당원 제일주의 이 부분을 강조하면서 당의 충성도를 또 강조하겠다. 국민의힘에서는 장동혁 체제에서는 일단 성적이 좋아야 돼요. 어떤 과정이든 간에 그러면 본선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현 정부를 견제하면서 당의 지지율을 전국적으로 끌어올릴 수 있는 끌어올리는 방법밖에는 없는 것이고 그것이 충돌하는데, 더 중요한 것은 바로 민생이고 국민들의 이익이고 국민 행복이라는 점만큼은 잊지 말아야 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못다한 얘기는 T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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