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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지도부, TK 민심 잡기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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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11월 03일 21: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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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이 끝나자마자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안동을 찾아 대구시, 경상북도와 예산정책협의회를 열었습니다.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텃밭인 TK 지역 민심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풀이됩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국민의힘 당 지도부가 경주 APEC이 끝나자마자 서둘러 경북도청을 찾았습니다.

내년도 국비 확보 마지막 관문인 국회 예산결산
특별위원회 심사를 앞두고 대구.경북 현안 가운데 챙겨야 할 사업과 관련 예산을 점검하기 위해섭니다
.
장동혁 대표 체제 출범이후 예산 시즌을 맞아 당 지도부가 총출동해 지역을 방문한 건 처음입니다.

경상북도는 포스트 APEC과 산불 피해지역 혁신적 재창조, 신공항 건설 국비 지원과 영일만항 확장을 비롯해 핵심 사업 예산 반영과 현안 해결을 건의했습니다.

[이철우/경북도지사 "APEC이 일회성 행사로 그치는
게 아니고 후속 조치를 통해 포스트 APEC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후속 대책으로 저희들이 요청하는 게 10건 올려 놓았습니다. 국회에서 반영될 수 있도록 잘 도와주시길 바랍니다." ]

대구시도 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미래 첨단산업 육성을 포함해 주요 현안 사업 관련 예산 반영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습니다.

[김정기/대구시장 권한대행 "AI 로봇 수도 건설과 산불 방지대책, 각종 모빌리티 혁신사업 등 반드시 증액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반영해 주시길 (건의합니다.)" ]

장동혁 대표는 포스트 APEC을 비롯해 TK 현안
사업을 꼼꼼히 챙기고 내년 국비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장동혁/국민의힘 당 대표 "경주 APEC의 성공적 경험이 국가적 유산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북의 노력을 당이 잘 뒷받침하겠습니다. 무엇보다 대구.경북의 최대 현안은 TK 신공항 건설입니다." ]

국민의힘 지도부는 안동 산불 피해 현장도 찾아 이재민들의 의견을 수렴했는데, 이번 방문은 내년 6월 지방선거를 앞두고 보수 텃밭인 TK 민심을 챙기고 지지기반을 다지기 위한 행보로 보입니다.
TBC 정성욱입니다. (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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