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가 오늘 오전 개막해 이틀간의 공식 일정에 들어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은 APEC 의장 자격으로 개막식장인 화백컨벤션센터에서 회의에 참석한 각국 정상들을 영접한 뒤 '더욱 연결되고 복원력 있는 세계를 향하여'란 주제로 열린 제1세션에 참여해 국가간 무역 협력과 상호 투자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회의에는 시진핑 중국 수석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등 회원국 정상들과 경제단체장 외에도 셰이크 칼리드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 왕세자와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 국제통화기금 IMF 총재도 참석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1세션이 끝난 뒤엔 APEC 위원들과 오찬을 겸한 환담을 나눈 뒤 저녁에는 APEC 회원 경제 지도자와 기업인 등을 초청한 환영 만찬에 참석할 예정입니다.

라한호텔 대연회장에서 열리는 환연 만찬에선 가수이자 APEC 홍보대사인 지드래곤이 K-팝 아티스트로는 유일하게 공연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