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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부서, 라면 훔친 50대 석방하고 복지 연계
박동주 기자
2025년 10월 31일 10:0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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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배가 고파 라면을 훔친 50대 남성 A 씨를 석방하고 복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습니다.

대구 북부경찰서는 지난 21일 대구역과 두류공원 인근에서 노숙하다 북구 한 마트에서 3천5백 원 상당 라면 5봉지를 훔친 A 씨를 석방하고, A 씨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와 연계해 기초생활수급자 신청과 자활근로 등 복지 서비스를 지원했습니다.

경찰은 A 씨가 "며칠 동안 식사를 못해 배가 고파 라면을 훔쳤다"고 진술하며 범행을 인정했다며 검찰 송치 대신 경미범죄심사위원회가 즉결심판 청구 여부를 심사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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