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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K-푸드' APEC 통해 세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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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10월 30일 21: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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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행사장 곳곳에서 선보이고 있는 경북의 대표 농식품들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경북 K-푸드 브랜드'가 APEC을 통해 세계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로 보고 홍보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정성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경주엑스포대공원 APEC 경제전시장에 마련된 '경북 K-푸드 홍보관'입니다.

이번 APEC 21개국 정상 만찬에서 만찬주로 유력한 안동소주가 단연 인기입니다.

안동소주를 비롯한 증류주와 약주, 와인까지
경북에서 생산된 전통주를 마시며 경북의 고유한 주류문화 품격을 느낍니다.

[도리스/홍콩 통역원" 안동소주의 향이 너무 좋습니다. 매운 맛이 없고 단맛이 있어요. 너무 먹기 좋습니다."]

경주 쌀로 만든 떡볶이와 김천의 냉동김밥, 구미의
라면 등 한류 열풍을 이끄는 K-푸드는 경주 APEC 현장 곳곳에서 인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또 사과와 포도, 참외 등 경북 산지에서 직송된 다양한 과일과 농산물을 원료로 활용한 가공식품들도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외국인 관람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시식과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해외바이어 수출 상담까지 이뤄지면서 K-푸드에 대한 관심을 더욱 높이고 있습니다.

[김상철/경북도 APEC준비지원단장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계시고 참여해 주기 때문에 경북 경주에서 K-푸드의 새로운 세계화가 시작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에 '케데헌' 열풍 속에 경북의 대표 푸드가
경주 APEC을 통해 세계 시장에 파고들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인 만큼 경북도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총력을 쏟고 있습니다.
TBC 정성욱입니다.(영상취재 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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