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굿모닝 스포츠 순섭니다.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가 어제 원주DB와의 경기에서 73:87로 졌습니다.

2쿼터까지 앞서가던 대구는 경기 후반 원주에게 연속 득점을 내주며 아쉽게 역전패 했습니다.

경기 내용 정리했습니다.

[기자]

지난 경기 리그 첫 승을 신고한 대구 한국가스공사, 이번엔 원주DB를 상대로 2연승에 도전합니다.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원주 DB의 경기.

1쿼터 외국인 듀오의 활약으로 원주가 석 점 앞선 채 종료됩니다.

2쿼터 반격을 시작하는 한국가스공사, 퍼키슨의 연속 득점으로 동점에 성공한 대구는 2쿼터 종료 직전 벨란겔의 석 점포가 터지며 경기를 뒤집습니다. 42:41.

하지만 3쿼터 원주 DB의 외국인 듀오, 헨리 엘런슨과 이선 알바노가 살아납니다.

둘이서 16점을 합작하며 다시 리드하는 원주, 56:66 열 점 차까지 경기 벌어집니다.

대구는 4쿼터 초반 벨란겔의 연속 득점에 힘입어 두 점 차까지 따라붙지만 경기 막판 원주에게 연속으로 실점하며 결국 73:87로 경기 내줍니다.

어제 패배로 시즌 9패 째를 기록한 한국가스공사는 여전히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고 오는 31일 서울SK와 경기를 갖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