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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햅쌀부터 천년 한우까지 .. 트럼프 오찬.만찬 메뉴는
이혁동 기자 사진
이혁동 기자 (hdlee@tbc.co.kr)
2025년 10월 30일 13:2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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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경주박물관에서 열린 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오찬은 전국 각지의 특산물을 식재료에 트럼프 대통령의 기호를 반영한 퓨전 한식으로 꾸려졌습니다.

한미 정상은 오후 2시 39분부터 국립경주박물관에서 87분간 확대 오찬 겸 정상회담을 진행했습니다.

오찬 메뉴로는 먼저 신안 새우와 완도 전복 등 우리 해산물에 트럼프 대통령의 고향인 뉴욕의 성공 스토리를 상징하는 사우전드아일랜드 드레싱이 어우러진 전채 요리가 제공됐습니다.


메인 식사는 경주 햅쌀로 지은 밥에 공주밤과 평창 무와 당근, 천안 버섯에 미국산 갈비를 사용한 갈비찜으로 한국과 미국의 풍미를 한데 조화시켰습니다.

이어 한미동맹의 황금빛 전성기를 기원하며 금으로 장식한 브라우니와 감귤 디저트를 선보였습니다.

디저트 접시에 'PEACE!'를 깜짝 레터링한 것은 지난 7월 한미 정상회담에서 '피스메이커'와 '페이스메이커'가 언급됐던 것을 상기시키는 의미도 담았습니다.

저녁에 진행될 특별 만찬에는 영월 오골계와 트러플을 곁들인 만두에 경주 천년한우 등심과 경주 남산 송이버섯, 구룡포 광어에 지리산 청정지역에서 양식된 캐비아를 곁들인 최고급 양식 만찬이 코스로 제공됩니다.

만찬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아들 에릭 트럼프가 운영하는 와이너리의 술인 트럼프 샤르도네, 트럼프 카베르네 소비뇽을 준비해 귀빈들에게 제공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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