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사회서비스 바우처의 부정수급 적발액이 천억 원에 육박하는 가운데 경북 칠곡군이 올해 최대 적발 지자체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국민의힘 백종헌 의원의 국감 자료에 따르면 칠곡군은 지역사회서비스투자사업 부문에서 7만 1천 6백건, 약 12억 원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나 올해 바우처 부정수급 건수와 액수 모두 가장 많았습니다.

백 의원은 최근 5년 동안 바우처 결재액은 2배 늘어난 반면 부정수급 적발액은 6.7배나 급증했다며, 관리감독 시스템을 전면 재점검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