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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일즈 코리아' 시동...한국 미래 기술 한자리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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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혁 기자 (cross@tbc.co.kr)
2025년 10월 28일 21: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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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글로벌 기업 수장들이 참가하는 'APEC CEO 써밋'의 공식 부대행사인 K-테크 쇼케이스(tech showcase)도 막이 올랐습니다.

삼성과 LG 등 내로라 하는 대기업들이 미래 기술 역량을 한자리에서 선보였고, 세계 진출을 노리는 지역 기업들도 다양한 제품을 소개했습니다.

안상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이자 대한상의회장이 APEC 현장을 찾았습니다.

APEC CEO 써밋 2025의 공식 부대행사인 K tech 쇼케이스장을 방문한 겁니다.

행사장에는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이 첨단 기술과 창의적 비전을 선보였습니다.

삼성은 차세대 디스플레이에 예술가들의 작품을 선보였고, LG 전자는 투명 OLED 기술을, SK그룹은 AI 데이터센터와 반도체, 통신 인프라를 결합한 AI 생태계 기술을 소개합니다.

[변현주/한국전자정보통신산업진흥회 전시마케팅 실장 "글로벌 기술 협력의 가치를 확산시키는 그런 전환점이 되는 것을 좀 강조하고자 하고요. 한국의 첨단 기술력과 산업 생태계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무대로 보고 있습니다."]

한국수력원자력도 APEC 현장에 약 200억 원을 들여 기업홍보관을 만들어 미래 에너지인 소형모듈원자로 'SMR'을 중심으로 한 탄소중립도시를 구현했습니다.

최신형 원자력 발전소와 세계로 수출되는 대한민국 원전기술에 대한 소개와 함께 SMR과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탄소중립 미래 도시의 비전을 제시합니다.

[김동욱/한국수력원자력 차장]
"한수원이 추구하는 탄소중립 미래도시를 비전으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는 한수원이 개발한 혁신형 SMR을 기반으로 탄소중립 도시를 구성하고 그 도시가 앞으로 우리가 살아갈 내일이다 이거에 대해서."

한쪽에는 지역 기업들의 부스도 마련됐습니다.

경북 기업들도 첨단기술과 혁신 제품, 콘텐츠를 선보이는데 모빌리티와 일렉트로닉스, 에너지 등 산업군도 다양합니다.

[김홍일/아진산업 차장 "저희는 이번 전시회를 통해서 3D프린트 기술을 통한 차량 경량화 부품 제품과 복합소재를 통한 경량화 제품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대기업부터 중소기업까지 미래 기술을 한자리에 선보이면서, APEC이 한국의 혁신 역량과 경쟁력을 세계에 알리는 홍보의 장이 되고 있습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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