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경제 관련 행사 참석자들이 숙소로 이용할 유람선인 크루즈 2척이 오늘 오전 포항 영일만항에 도착했습니다.

크루즈는 국내 두원크루즈페리 소속인 이스턴비너스호와 중국 국적인 피아노랜드호로
각각 250개와 850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대한상공회의소가 오늘 환영 만찬을 시작으로 개최하는 APEC CEO 서밋은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데, 참석자 1천700여 명 가운데 1천여 명이 크루즈에 머물면서 경주를 오갈 예정입니다.

한편 포항시는 내일(29일) 영일대해수욕장에서 불꽃 쇼를 열고 31일부터 이틀 동안 송도해수욕장에서 해양미식축제를 여는 등 크루즈에 머무는 경제계 인사들을 위해 다양한 행사를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