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 이틀째인 오늘도 주요 행사들이 잇따릅니다.

어제 시작한 최종고위관리회의에선 오늘까지 인공지능 협력과 인구구조 변화 대응을 비롯한 주요 의제를 논의한 뒤, 내일과 모레 열리는 장관급 회의인 외교.통상 합동각료회의에 보고할 예정입니다.

합동각료회의는 APEC 정상회의 직전 최종 점검의 성격을 띠는 장관급 회의로, 조현 외교부 장관이 디지털 협력을 다루는 1세션 의장을,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신기술 활용한 역내 공급망 강화를 논의하는 2세션 의장을 맡습니다.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 CEO들과 21개 회원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가하는 APEC CEO 서밋도 오늘 저녁 6시 경주 화랑마을에서 열리는 환영만찬을 시작으로 막이 오릅니다.

내일부터 모레까지 이어지는 행사에는 젠슨 황 엔비디아 CEO를 비롯한 글로벌 기업 CEO 1,700여 명이 참석해 협력과 투자를 모색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