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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전 세계 이목 경주로...李 대통령 취임 후 첫 대구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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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10월 28일 08:3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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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되면서 세계 경제와 외교, 안보 분야에서 국제 질서를 좌우할 수퍼위크의 막이 올랐습니다.

한미, 한중, 미중 정상회담에다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만남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전망인데요.

황상현 기자가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집중적으로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세계의 이목이 경주로 집중될 2025 APEC 정상회의 주간이 시작됐습니다. 먼저 관심이 쏠리고 있는 한미 관세 협상 타결은 어떻게 전망하십니까?

[답변]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그런 큰 이유는 지금 미국에서는 상당히 좀 적극적으로 나오고 있고 또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인 상황을 보더라도 한국과 타결되는 게 중요하거든요. 그런데 우리는 또 무작정 타결을 할 수는 없는 노릇입니다. 그만큼 국익의 또 기준을 삼아야 하는 것이고요. 물론 극적으로 막판에 타결 가능성도 물론 남아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 하면서 그렇지만 현재로서 상황은 간단치 않아 보입니다".

Q2. 트럼프 대통령은 29일과 30일 이틀 동안 방문하죠. 지난 8월에 이어 두 번째 한미 정상회담을 엽니다. 쟁점은 뭐가 될까요?

[답변]
"가장 큰 건 관세 협상입니다. 그런데 이 부분이 타결이 된다면 핵심 쟁점이 될 텐데 그렇지 않다면 그냥 일반적인 내용들로 채워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한반도의 평화가 중요하다. 그만큼 앞으로의 무역 전쟁 상황이 벌어질 수 있는데, 여기에서는 한미일의 협력이 중요하고, 그리고 중국의 팽창에 대해서 계속해서 주한미군의 역할이 중요하다. 이런 점들이 강조되면서 관세 협상이 타결이 되는 종착점으로서의 정상회담, 또 그렇지 못한 정상회담은 온도차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Q3. 이어서 다음날 트럼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회담을 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길고 중요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미중 정상회담에 세계의 관심이 쏠리고 있죠?

[답변]
"그렇습니다. 중요한 것은 이제 아주 파격적인 협상이 될 것이냐? 그렇게 보기는 쉽지는 않아 보입니다. 그런 이유는 뭐냐 하면 일단은 중국과의 관세 협상이 간단치 않을 것이고요. 또 하나 등장하는 이슈가 바로 양안 관계입니다.이 부분에 있어서도 중국은 절대 양보를 할 수 없는 것이고, 마지막으로는 또 중국과의 관계에서 펜타닐 부분이 또 빠질 수가 없거든요. 일종의 휴전과, 지금의 협상 상태가 좀 연장되는 그런 상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지난 주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이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아 민심을 들었습니다. 대구행의 의미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답변]
"대구다 대구죠. 그거는 이재명 대통령으로서도 TK 출신이라는 것이 상당히 중요할 수밖에 없고, 앞으로 또 정책을 해 나가는 데 있어서 대구 민심이 중요하고, 경주 APEC의 배후 지역으로서 대구가 또 의미가 있을 수밖에는 없습니다. 그만큼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대선 기간 또 그 이전에 자신의 정치 역정에서 시도했던 이른바 동진 전략의 핵심은 대구일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만큼 대구다 대구. 대구 민심을 잡기 위한 포석으로 읽힙니다".

Q5. 국회 국정감사가 이번 주 종반으로 접어들었습니다. 막판 쟁점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막판 쟁점이 뭐 있겠습니까? 맹탕 국감이다. 허탕 국감이다. 실망 국감이다. 이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결국은 조*김*캄*부로 전개된 아주 국민들을 망연자실하게 한 국감이라고 볼 수밖에 없고, 조희대, 김현지, 그리고 아직 끝나지 않은 캄보디아, 부동산 이슈가 도배된 그런 참 국민들에게는 역대 최악의 국감으로 매번 국감이 그랬지만 기록될 것으로 보입니다".

네 못다한 얘기는 T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좀 더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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