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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첫날 경주 곳곳 활기...다채로운 행사 마련
박가영 기자 사진
박가영 기자 (going@tbc.co.kr)
2025년 10월 27일 22: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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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처럼 APEC 정상회의 주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경주 곳곳이 회의 참가자와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습니다.

다채로운 행사들도 마련돼 경주를 세계에 알리는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APEC 첫날 경주 표정을 박가영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천년고도' 경주 곳곳에 APEC 개최를 알리는 현수막이 걸려있습니다.

주요 관광지는 축제 분위기로 한껏 고조된 모습.

천마총을 비롯해 주요 고분이 모여있는 대릉원에는 평일인데도 외국인 관광객들로 북적입니다.

[이릿/이스라엘 "올해 초에 K-드라마를 보기 시작했는데 너무 매력적이었습니다. 한국에 와보는 게 제 소원이었습니다.]

다양한 문화행사도 곳곳에서 열립니다.

29일 월정교 수상무대에선 한복 패션쇼가, 밤에는 동궁과 월지, 대릉원, 보문단지 등에서 미디어 아트를 활용한 야간 관광이 빛을 발합니다.

"지금도 관광객들로 북적이고 있는 대표 관광지 첨성대에서는 APEC 개최를 기념해 오는 29일까지 저녁마다 다채로운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각국 대표단과 참가자들을 위한 즐길 거리도 풍성하게 마련됐습니다.

경주시는 세계문화유산 등 테마별로 11개 코스를 선정해 정상회의 기간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관광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특수카메라와 GPS를 활용한 확장현실, XR 버스투어는 이색적인 볼거리.

경주 곳곳을 돌며 창밖으로 보이는 유적을 미디어 아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습니다.

XR 버스투어는 오는 5일부터 일반 관광객에게도 공개될 예정입니다.

[류상우/경주시 노동동 "너무 신기해요. 하늘에 용도 뛰어다니고 소리가 사방에서 나오니까 너무 신기하고. 그리고 역사가 조금 지루했거든요 영상이랑 같이 보니까 너무 재밌고. 지루했던 역사가 정말 재미있습니다."]

APEC 정상회의 주간의 개막과 함께 경주의 주요 관광지도 활기를 띠면서, 'APEC 특수'에 대한 지역민들의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TBC 박가영입니다.(영상취재 김영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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