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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분위기물씬...IMC 오픈하고 유학생 자원봉사단 집결
한현호 기자 사진
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5년 10월 26일 20: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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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내일(오늘)본격적으로 시작되는 APEC 주간을 앞두고 세계인들의 발걸음이 경주로 향하고 있습니다.

APEC 기간 모든 것을 취재하고 소식을 타전할 국제미디어센터도 운영에 들어갔고 대한민국의 얼굴이 될 외국 유학생 등 자원봉사자들도 막바지 손님맞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APEC 개최도시 경주의 관문인 경주역입니다.

장기간 여정에 대비해 짐을 한껏 꾸린 외국인들의 방문이 줄을 잇습니다.

'케이팝데몬헌터스'를 떠올리게 하는 검은 한복과 삿갓을 쓴 자원봉사자들이 웰컴 키트를 나눠주며 방문객들을 맞았습니다.

[현장씽크]
"웰컴 투 코리아"

APEC 기간동안 전 세계 21개국 정상과 대표단, 경제인 등 1만여 명이 APEC 기간 경주를 찾습니다.

이들이 마주할 대한민국의 얼굴, 자원봉사자들도 막바지 교육이 찬창입니다.

경주 동국대학교 대강당에 모인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

경북 지역 주요 대학의 15개국 유학생 2백여명이 APEC 자원봉사단에 지원했습니다.

이들은 경주 지역 주요 관광지를 비롯해 공항과 기차역, 병원 등에 배치돼 활약할 예정입니다.

[외그너 윌리엄 셸튼/미국 국적 유학생 "자원봉사 기간 동안 국제 사회에 참여하고 모두와 소통하는 게 제 목표입니다. 좋은 콘텐츠도 만들고, SNS 봉사활동 같은 것도 할 계획입니다."]

APEC 기간 전세계 취재진들이 모이는 곳, 국제미디어센터, IMC도 개방했습니다.

APEC의 심장부 화백컨벤션센터 옆에 자리잡은 IMC는 브리핑 공간과 국제방송센터, 인터뷰룸 등이 마련됐고 한번에 천여 명이 이용할 수 있습니다.

[브릿지] 국제미디어센터 내 440여명이 앉을 수 있는 메인브리핑 룸입니다. APEC 주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내일부터는 정상회의 소식을 타전하기 위해 집결한 내외신 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달아오를 전망입니다.

준비단은 최적의 취재환경을 지원하기 위해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인 '와이파이 7'을 도입됐고, 황남빵을 비롯한 외신기자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K푸드 케이터링룸도 마련했습니다.

[전성미/APEC 미디어지원팀장 "등록하신 기자 분들은 내외신 포함해서 3천 3백여명 정도 되고 내외신 각각 1600명, 1700명 비슷하게 등록하셨어요. 경주를 더 알리고자 아침마다 매일 따끈따끈하게 (빵을) 준비해서 보내주시는 걸로 "]

IMC는 APEC 정상회의 폐막 다음날인 다음 달 2일까지 운영될 예정입니다.

TBC 한현홉니다. (영상취재 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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