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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백사자 남매 첫 공개 무럭무럭
정성욱 기자 사진
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10월 25일 21: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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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최근 대구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백사자 새끼가 SNS에서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 일반 관람객에게
오늘(25일) 처음 공개됐습니다.

두 마리 모두 건강하게 잘 자라고 있다고 하는데 전 세계에 2백여 마리 밖에 없는 희귀종입니다.

화면을 보시죠.

[기자]
순백색 털이 햇빛에 반짝반짝입니다.

대구의 한 동물원에서 태어난 지 두달이 지난 백사자 수컷 오빠 '루카'와 암컷 여동생 '루나'
입니다.

살도 이제 포동포동 오르고 날카로운 맹수의 발톱이 선명하게 눈에 띕니다.

사육사들의 정성스런 보호 아래 현재 몸무게는
10.18kg과 9.5kg으로 하루에 200g씩 무럭무럭 잘 자라고 있습니다.

[최예나/네이처파크 사육사 "루카(수컷)는
1.8kg으로 태어나고 루나(암커)는 1kg으로 태어났는데 건강하게 쑥쑥 잘 자라고 있습니다."]

7년간 다른 동물원 지하에 갇혀 있다가 구조된 백사자 부부가 새끼를 낳은 소식이 최근 SNS에서 화제를 모으면서 공개 첫날에 많은 관람객들이 몰렸습니다.

전 세계에서 2백여 마리 밖에 남지 않은 희귀종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서 더욱 신기합니다.

[김지우/대구시 신암동 "(백사자) 처음 봤는데 너무 귀엽고 신기했어요."]

[신예솜/대구시 만촌동 "아기 백사자도 보고 너무 좋아요. 귀엽네요."]

동물원 측은 멸종위기종인 백사자 생태와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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