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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기간 곳곳 통제..일반 관광 어떻게?
김낙성 기자 사진
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10월 25일 21: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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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PEC 정상회의 기간동안 경주 보문단지를 비롯해 도심 도로 곳곳의 차량통행이 제한됩니다.

하지만 불국사와 대릉원 등 도심 주요 관광지는 졍상적으로 개방되는데요.

경주를 찾는 일반 관광객들을 위한 교통대책을 마련했습니다.

김낙성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APEC 정상회의가 열리는 29일 자정부터 다음 달 1일 오후 2시까지 회의장과 숙소가 밀집한 보문관광단지 전역은 민간인 출입이 전면 통제됩니다.

또 시내 주요 도로의 차량 운행도 차단됩니다.

보문관광단지로 이어지는 보문로와 서라벌대로, 경감로, 산업로 등이 각국 정상들의 차량 이동 시간대를 중심으로 양방향 모두 통제됩니다.

[C.G]
포항 방면 북경주IC부터 용강네거리 구간, 울산 방면의 남경주IC에서 배반네거리까지, 내남교차로에서 나정교사거리 노선은 2.5톤 이상 화물차와 덤프트럭 등 10통 이상 특수차량 운행이 금지됩니다. //

경찰은 혼잡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요 교차로 등 222곳에 교통경찰을 배치하고 실시간 차량 통제와 우회 안내에 나섭니다.

[안권식 / 경북경찰청 교통계장 " 경주를 통하는 화물차량, 특히 대형 화물차량들은 미리 우회 조치할 수 있도록 교통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집회에도 경비 병력이 배치돼 집회 관리를 할 예정입니다."]

일반인들의 경주 관광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됐습니다.

시내버스 노선을 늘리고 도심에서 보문단지까지 전용 셔틀버스를 운행해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합니다

불국사와 대릉원 등 시내 주요 관광지는 정상적으로 개방되지만 행사 기간 교통 혼잡이 예상되는 만큼 사전 예약과 우회 도로 정보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국립경주박물관은 APEC 기간에 휴관하고 봉황대와 구 경주역 등 시내 곳곳에 집회가 신고돼 극심한 혼잡이 예상됩니다.

[김준용 / 경주시 APEC지원 TF팀장 "성공적인 APEC을 위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리며 전면적인 통제가 아닌 만큼 관광객 여러분께서도 조금 더 여유를 가지시고 APEC과 가을 경주를 즐겨 주시기 바랍니다."]

경주시는 회의 기간에 신라 문화 체험 행사와 야간 경관 투어 등 관광객들을 위한 특별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외국인은 물론 일반 시민들도 함께 할 수 있는 축제의 장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이상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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