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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의 기다림...대구도서관 임시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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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은진 기자 (youtbc@tbc.co.kr)
2025년 10월 24일 21: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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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대구 남구 옛 캠프워크 반환 터에 들어선 대구도서관이 오늘(24일) 임시 개관했습니다.

기본 계획을 세운 지 10년 만에 문을 연 건데요.

널찍한 열람실에다 다양한 체험 시설과 스마트 기능을 갖춰 첫날부터 호평을 받았습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대구 앞산 아래 책을 쌓아 놓은 모양의 대구도서관이 문을 열었습니다.

지난 2014년 기본 계획을 세운 지 10년 만에 완공돼 오늘(24일)부터 임시 개관했습니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4층으로 8만5천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으며 디지털 자료실 등 다양한 열람실을 갖췄습니다.

1층에 자리잡은 어린이 열람실의 경우 널찍한 공간에 블록과 그림 등 체험 시설을 갖춰 이용객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조윤미 / 대구도서관 이용객 "일단 너무 깨끗하고 이제 다양한 시설들이 안에...그냥 책만 있을 줄 알았는데 이제 모래(샌드)놀이 하는 것도 있고 다른 시설들이 있어서 조금 좋았어요."]

또 대구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습니다.

여기에다 차를 타고 책을 반납하고 시간당 천8백여 권을 분류하는 자동 시스템을 갖추는 등 스마트 도서관의 면모도 갖췄습니다.

대구도서관은 다음 달 5일 정식 개관합니다.

[권현주 / 대구도서관장 "임시 개관을 통해서 이용자 불편 사항을 점검하고 개선해서 대구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지식 정보와 문화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입니다."]

10년 동안 기다린 대구도서관. 시민들의 배움과 휴식처로 대구 대표 도서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 취재 고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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