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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통령균형발전 강조..TK신공항. 취수원 해결 방안 찾겠다
김용우 기자 사진
김용우 기자 (bywoo31@tbc.co.kr)
2025년 10월 24일 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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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대구를 찾아 시민들과 타운홀 미팅을 가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지역 균형발전을 강조하고 TK 신공항 건설과 취수원 이전 해결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습니다.

대구경북은 태어나서 태를 묻은 곳이라며 TK에 대한 애정도 드러냈습니다.

보도에 김용우 기자입니다.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대구를 찾았습니다.

지역 현안과 민심을 듣기 위한 다섯 번째 타운홀 미팅으로 대구를 택한 겁니다.

이 대통령은 지역 균형발전은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마지막 탈출구라며 집값 해결을 위해서도 중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역을 위한 배려가 아니라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기 위한 또는 어쩌면 생존하기 위한 마지막 탈출구다."]

지지부진한 TK신공항 사업 지원 건의에 대한
입장도 내놓았습니다.

[군위군 주민 "돈이 없다고 해서 기부대양여라고 했다가 지금 뭡니까! 공공자금관리기금을 마련해달라..."]

기부대 양여 방식의 사업 한계를 공감한다면서
국가 재정 여력과 실행 가능한 방안을 적정하게 검토할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쉽게 약속하기는 좀 어렵고 규모나 얼마 정도를 과연 지원해야 하는지 그로 인해서 발생하는 편익이 얼마인지 이런 것들을 충분히 검토해서 실행 가능하게"]

대구 숙원 사업인 취수원 이전에 대해서는 강변여과수 방식을 예로 들며 적은 비용으로 맑은 물을 공급할 수 있는 방법을 빠른 시일 내에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이재명 대통령 "지하로 흐르는 그 물을 취수하고 또 그런 시스템 만들어 차라리 그렇게 하는 게 더 안정적이고 싸고 깨끗하지 않냐는 이런 논의를 지금 하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대구경북은 제가 태어나서 태를 묻은 곳이고 쓰는 안경도 대구에서 만든 것이라며 고향 TK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지방에 대한 인센티브를 당연히 여기는 사회를 만들겠다며 시종일관 균형발전 의지를 거듭 강조했습니다.

TBC 김용우입니다.(영상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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