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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문화제 파괴 칠곡군에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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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문화팀 정병훈

2004년 09월 29일

칠곡군이 지표조사도 않고
도로 확장포장 공사를 하다
삼국시대 고분군을 훼손해
문화재청으로부터
공사중단 조치와 함께
경위서 제출 요구를 받았습니다.

정병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용산리 고분군이 있던
칠곡군 지천면과 대구 매천로간
4차로 확장포장 구간입니다.

산을 깎아 내리다 말아
볼썽 사나운 모습입니다.

공사를 하다 정상부분에 있던
고분군을 훼손한 사실이
경상북도문화재연구원에
확인돼 공사가 중단됐습니다.

standing
훼손된 고분군 현장입니다.

지금도 곳곳에서 깨어진
토기편들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미 고분군지역으로 확인됐지만
칠곡군은 이를 무시하고
공사를 강행했습니다.

강두성 - 칠곡군 도시주택과장
"모르고 그냥 공사하다 파괴.."

문화재청은 공사를 중단시키고
훼손된 고분군의 발굴과
주변 지역에 대한 시굴조사를
지시하고 칠곡군에 대해
경위서를 제출하도록 했습니다.

김구군- 경북문화재연구원(전화)
" 발굴계획은...."

고분군에 대한 보존결정이
내려지면 도로선형 변경이
불가피하지만 이미 일부 구조물
공사가 끝났을 정도로 공사가
진척됐습니다.

감리단장

문화재보호를 주도해야 할
행정당국에 의한 문화재 파괴가
지금도 곳곳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TBC 정병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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