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삼성라이온가 오늘(24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한국시리즈 진출을 결정하는 플레이오프 최종전을 치릅니다.

삼성은 포스트시즌 2차례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0.69를 기록하며 가을야구 에이스로 거듭난 최원태가 선발로 출격하고, 한화는 정규시즌 투수 4관왕을 차지한 폰세가 1차전에 이어 다시 선발로 나섭니다.

삼성은 앞서 대구에서 펼쳐진 4차전에서 5회까지 0대 4로 뒤졌지만 김영웅의 연타석 3점 홈런에 힘입어 천금같은 역전승을 일궈내며 승부를 5차전까지 끌고 왔습니다.

삼성이 5차전을 승리하게 되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진출과 함께 와일드카드 결정전이 도입된 2015년 이후 정규시즌 4위가 한국시리즈에 오르는 역대 두번째 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