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사노조가 어제 국회교육위 국정감사에서 대구교육청의 불통과 책임 회피가 여실히 드러났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교사노조는 오늘 성명서를 내고 AI 교과서 강제 추진, 교사 의견 수렴 부재 등 현장과 교사들이 꾸준히 제기해 온 사안들이 줄줄이 도마 위에 올랐지만, 강은희 교육감의 답변에서는 반성도, 사과도 찾아볼 수 없었다고 비판했습니다.

그러면서 대구교육청은 AI 교과서 추진 과정 전반에 대한 진상 조사와 결과를 공개하고 교육청, 교원단체 간 정기적 만남을 제도화해 현장 교사의 의견을 정책 결정에 반영하라고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