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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연금 수도권 편중... 고령 인구 가입비율 경북 0.2%로 평균 밑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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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경아 기자 (kaka@tbc.co.kr)
2025년 10월 22일 16:5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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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고령 인구의 주택연금 가입도 수도권에 편중돼 있어 비수도권 주택연금 가입자를 위한 우대형 주택연금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습니다.

주택연금은 주택 소유자가 거주하는 집을 담보로 제공해 매월 연금을 받을 수 있도록 국가가 보증하는 제도로, 55세 이상 고령 인구는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나 주택연금 가입 증가 속도는 이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에 따르면 55세 이상 인구 대비 주택연금 가입 비율의 전국 평균은 0.6%로, 경북은 고령 인구 비율이 17개 시도 중 두 번째로 높지만 주택연금 가입 비율은 0.2%에 불과해 전국 평균을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신 의원은 저가 주택을 보유한 취약 고령층을 위해 일반 주택연금 대비 월 지급금을 최대 약 20% 우대해 지급하는 우대형 주택연금 도입 이후 비수도권 가입 건수가 대폭 증가했다며, 이를 활성화하는 등 적극적인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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