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6년간 중국인 여행자의 세관 위반 행위가 7만 건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기획재정위 이인선 의원이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달까지 중국인 여행자의 세관 위반 건수는 7만 2천여 건, 올들어만 1만 7천여 건이 적발됐습니다.

이 의원은 ‘보따리상’으로 확인된 단체 관광객의 적발 사례가 끊이지 않고 있다며 무비자 단체 관광객 입국 본격화에 따른 통관 관리와 대응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