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날씨
'젠슨 황도 온다'...세계 경제 수장들 경주로 총집결
이종웅 기자 사진
이종웅 기자 (ltnews@tbc.co.kr)
2025년 10월 21일 21:04:21
공유하기
[앵커]
경주 APEC 정상회의에 앞서 28일부터 'CEO 서밋'이 열리는데요,

엔비디아 젠슨 황과 구글, 메타, 아마존웹서비스 같은 글로벌 기업 리더들이 경주를 방문할 것으로 보여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습니다.

보호 무역주의 대응과 AI 윤리 등 글로벌 어젠다 논의와 함께 우리 기업의 첨단 기술을 선보이고 투자.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종웅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기자]
아시아·태평양 지역 최대 민간 경제 포럼 'APEC CEO 서밋', 최고경영자 회의가 오는 28일부터 나흘간 경주에서 열립니다.

회원국 정상급 인사 16명과 글로벌 기업 CE0 등
1천7백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엔비디이아와 구글, 아마존웹서비스, 메타 등
글로벌 빅 테크 리더뿐 아니라 금융·제조·에너지
분야 대표 기업 수장들도 한자리에 모입니다.

28일 환영 만찬에 이어 29일부터 31일까지 보호 무역주의에 대응한 금융·투자 전략과 AI 윤리, ESG
투자 확대, 탄소 중립 등 굵직한 글로벌 이슈를
집중적으로 논의합니다.

CEO와 회원국 정상 등 85명이 연사로 나서는데, 전 세계의 이목은 단연 AI 반도체 시장의 절대 강자 엔비디아 CEO, 젠슨 황에 쏠려 있습니다.

젠슨 황은 국내 대기업 총수와 만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31일에는 기조연설에 나설 예정입니다.

[박경준 / 디지스트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
"본인들이 다음 단계 AI에서도 여전히 그 산업을 주도하기 위해서 (각종 강연에서) 젠슨 황이 계속
피지컬 AI를 이야기하고 다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이번 CEO 서밋은 실행 중심의 토론의 장이면서
회원국 정상과 글로벌 기업 CEO간 1대 1 소통을 통한 투자·협력 확대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특히 차별화된 기술 경쟁력을 갖춘 방산과 AI, 조선 등 7대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이 마련한 퓨처 테크 포럼은 글로벌 협력 플랫폼의 시작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차전지와 모빌리티, 화장품 등에서 경북의 50개 강소기업이 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경제 전시장도 해외 진출의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밖에도 케데헌 열풍 속에 한복과 한식, 한옥 등
5한 체험관도 과 와인과 전통주 페어, 뷰티 체험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이어집니다.

CEO 서밋 주관 기관인 대한상공회의소는 이번 APEC의 경제 효과는 7조 4천억 원, 고용 창출은 2만 2천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TBC 이종웅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 제보하기
▷ 전화 : 053-760-2000 / 010-9700-5656
▷ 이메일 : tbcjebo@tbc.co.kr
▷ 뉴스홈페이지 : www.tbc.co.kr

주요 뉴스

최신 뉴스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