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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선 구간 30% 이상 대피 보행로 없어
손선우 기자
2025년 10월 21일 14:3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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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과 영주를 연결하는 경북선 철도의 30% 이상 구간에 열차 사고 시 작업자나 승객이 피할 수 있는 대피 보행로가 설치되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안태준 의원실이 한국철도공사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북선 총 연장 116.9㎞ 가운데 39㎞ 구간에서 대피 보행로가 확보되지 않은 상태로 드러났습니다.

더구나 해당 구간은 풀숲이 우거져 있거나 보행 공간이 부족해 긴급 상황 시 안전 대피가 어려운 구조로 파악됐습니다.

안태준 의원은 “제2의 청도 열차 사고를 막기 위해서는 대피 보행로 미설치 구간을 주기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위해 조속한 개선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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