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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년몰 공실률 43%…점포 절반 가까이 비어
손선우 기자
2025년 10월 21일 14:3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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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청년몰의 공실률이 40%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청년 창업 지원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실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대구·경북에 조성된 청년몰 점포 130곳 가운데 56곳이 비어있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청년몰의 공실 문제는 개별 점포 운영이 아니라 사업 설계의 구조적 결함에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현장과 괴리된 공모 평가와 창업지원보다 시설 사업 위주 추진, 창업 이후 컨설팅 및 매출 회복 프로그램 등이 부재하다는 겁니다.

오세희 의원은 “청년 창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공모방식을 개편하거나 행정편의형 시설 사업 개선, 창업 이후 맞춤형 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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