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국제학교를 포항에 설립하는 작업이 구체화되고 있습니다.

지난 주 영국을 방문했던 이강덕 포항시장은 오늘(21일) 시청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어 영국 웨일즈의 명문학교인 크라이스트 칼리지 브레콘 교장 등을 만나 국제학교 유치를 협의했으며 다음 달(11월) 18일 포항에서 이 학교 측과 2029년 흥해읍의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에 국제학교를 개교하기 위한 협약을 맺을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또 부지와 건물을 포항시가 제공하고 소유는 포항시가, 운영은 학교 측이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국제학교가 문을 열면 외국 기업 유치와 정주 여건 개선 등으로 지역 발전에 도움이 될 거라고 강조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