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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젊은 장수 무덤' 확인...APEC 기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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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희 기자 (PCH@tbc.co.kr)
2025년 10월 20일 11: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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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기 경 신라의 젊은 장수가 묻힌 것으로 추정되는 무덤이 경주에서 확인됐습니다.

국가유산청과 경주시는 발굴 조사를 벌이던 황남동 120호분 북쪽 둘레돌 부근에서 4-5세기 경 조성된 동서 10.6미터, 남북 7.8미터 규모의 덧널무덤을 찾아 '황남동 1호 목곽묘'로 이름지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무덤에서 사람과 말의 갑옷과 투구 일체, 금동관 일부, 무덤 주인인 30세 안팎의 장수와 순장된 인골 등을 발굴했다며 신라 무덤 양식이 덧널무덤에서 돌무지덧널무덤으로 바뀌는 과정을 보여주는 귀중한 사례라고 평가했습니다.

국가유산청은 APEC 주간인 오는 27일부터 다음 달(11월) 1일까지 발굴 현장을 일반에 공개하고 주요 출토 유물은 같은 기간 월정교 인근의 신라월성연구센터에 선보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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