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연한 가을로 접어들면서 지역 곳곳에서는 다양한 축제와 행사가 한창입니다.

칠곡에선 문화거리페스타가, 영천에서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와 문화예술제 등 다양한 축제가 동시에 열리고 있습니다.

안상혁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케이팝 데몬헌터스의 캐릭터, 더피를 그려봅니다.

이어 색칠까지 마무리하면서 하나의 부채가 완성됩니다.

[박설경/칠곡 왜관읍 "더피 그리고 있었어요. 좋았어요."]

아이와 함께 놀면서 부모들도 동심으로 돌아갑니다.

[이은주/칠곡 왜관읍 "먹으로 그림 그려보는 게 쉬운 게 아닌데 집에서 하면 너무 번거로울 것 같은데 좋은 체험 있어서 아이랑 그림도 그려보고."]

칠곡 왜관시가지 1번도로에서 칠곡문화거리 페스타가 열렸습니다.

곳곳에 부스가 설치돼 램프와 비누 만들기 등 10개의 체험프로그램과 스탬프 투어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됐습니다.

[김재욱/칠곡군수 "여러 가지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많고 또한 깊어가는 가을을 함께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콘텐츠로 여러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영천에서도 다양한 축제가 동시에 펼쳐졌습니다.

보현산천문과학관 일원에서 열리는 영천보현산별빛축제와 지역 문화예술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영천문화예술제, 다양한 한약재를 접할 수 있는 영천한약축제 등이 내일까지 이어집니다.

영천댐에선 제2회 영천댐캠핑페스티벌이 열려 전국에서 찾아온 캠핑 동호회와 가족 등 6백여 명이 다양한 체험 활동을 즐겼습니다.

[최기문/영천시장 "한약 축제와 와인페스타, 보현산별빛축제 등이 함께 열리며 영천 전역이 활기로 가득합니다. 가을밤 별빛 아래 와인과 한우를 즐기며."]

가을을 맞아 곳곳에 다양한 축제로 지역의 활기를 더하고 있습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이상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