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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난타전 끝 한점차 석패..1차전 내준 삼성
한현호 기자 사진
한현호 기자 (3h@tbc.co.kr)
2025년 10월 18일 21: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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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삼성라이온즈가 오늘 대전에서 열린 한화와의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한 점 차로 아쉽게 패했습니다.

피말리는 난타전을 펼치며 경기가 끝나는 순간까지 상대를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지 못했습니다.

한현호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투수전이 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경기는 초반부터 난타전으로 흘렀습니다.

정규리그를 지배했던 한화 선발 폰세와의 맞대결.

삼성은 2회 디아즈와 김영웅의 연속 안타 이후 이재현의 적시타와 강민호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먼저 뽑아냈습니다.

하지만 2회말 한화는 문현빈의 3타점 적시타 등 5점을 쓸어담으며 선발 가라비토를 흔들었습니다.

경기는 역전에 재역전을 거듭했습니다.

3회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김영웅의 적시타 이후, 4회 김태훈의 역전 솔로 홈런이 터졌지만,

6회에는 영건 듀오 배찬승과 이호성까지 투입하고도 3점을 허용했습니다.

6대 9로 끌려가며 패색이 짙어진 9회

선두타자 이재현의 솔로홈런에 이어
대타 이성규의 적시타로 한 점차까지 추격했습니다.

마무리 김서현까지 강판시켰지만 추가 득점에는 실패하며 결국 8대 9, 한 점차로 졌습니다.

[박진만/삼성라이온즈 감독 "우리 타선이 준플레이오프를 통해서 컨디션들이 많이 올라와 있기 때문에 앞으로 시리즈 때 오늘 같은 폭발력 있는 타선을 구축할 수 있을 것 같고, 투수력도 어떻게 해서든 정리를 잘해서..."]

예상치 못한 불펜 총력전에도 1차전을 내주며 아쉬움을 삼킨 사자군단.

내일 2차전 선발로 최원태를 내세워 원정 1승 1패를 노립니다.

TBC 한현홉니다. (영상취재 김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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