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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장 명예를 걸고'... 부산서 전국체전 개막
서은진 기자 사진
서은진 기자 (youtbc@tbc.co.kr)
2025년 10월 17일 21: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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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이 항만의 도시 부산에서 개막했습니다.

25년 만에 부산에서 열리는 이번 체전에는 전국에서 2만 8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여했는데요.

대구와 경북도 종합 순위 9위와 3위를 목표로 메달 경쟁을 벌일 예정입니다.

서은진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역도 경기장이 힘찬 응원 소리로 떠들썩합니다.

앳된 얼굴의 고교 선수가 자기 몸무게보다 더 무거운 역기를 들어 올리며 기염을 토합니다.

무게를 올려가며 신기록에 도전하는 선수들 모습엔 열정이 가득합니다.

[전희선 / 경북 역도 고등부 대표 "고등학교 마지막 시합인 만큼 이제 몸을 아끼지 않고 최선을 다하고 싶습니다."]

태권도 경기장에서도 치열한 수싸움이 한창입니다.

저마다 고장의 명예를 걸고 경기에 나선 선수들은 마지막 순간까지 포기하지 않고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오서린 / 대구 여자대학부 대표 "후회 없이 열심히 해서 '파워풀 대구' 그 이름에 걸맞게 더 좋은 성적 가지고 갔으면 좋습니다."]

[구성 - 전국체전 개막식 모습]

항만의 도시 부산에서 25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이 열렸습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2만 8천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모두 50개 종목에서 열띤 메달 경쟁을 펼칠 예정입니다.

[최휘영 /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대구와 경북체육회에서도 1천5백여 명과 2천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했습니다.

대구와 경북의 목표는 종합 순위 9위와 3위로 대회 첫날부터 메달 소식을 알렸습니다.

국내 최대 스포츠 축제인 전국체전이 7일간의 열전에 돌입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TBC 서은진입니다. (영상 취재 김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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