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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로]국감 첫주, 조희대*김현지만 부각..이진숙 대구시장 지지도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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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상현 기자 (hsh@tbc.co.kr)
2025년 10월 16일 21: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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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재명 정부 첫 국정감사, 첫주가 지나가고 있지만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제1 부속실장만 부각된 채 여야 공방이 더욱 격화되고 있습니다.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국민의힘의 정당해산 심판 청구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언급해 파장이 일고 있고,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대구시장 출마 예상자 지지도에서 1위를 차지한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소장과 함께 관련 소식 분석해드립니다.

[기자]
Q1. 국정감사 첫주가 지나가고 있는데, 조희대 대법원장과 김현지 제 1 부속실장만이 주요 쟁점이 되고 있는 모습입니다. 먼저 두차례에 걸친 법사위의 대법원 국정감사, 어떻게 보셨습니까?

[답변]
"좀 과하다 이런 이야기가 나올 수밖에는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다분히 법사위에서 그렇게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해서 질문하고 싶어 하는 명분과 이유는 있겠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것이 전쟁 감사가 되고 있다. 심지어는 지금 정청래 민주당 대표도 추 법사위원장이 좀 너무 과하게 하는 것 아닌가라는 이야기를 할 정도거든요.
검찰 조직 개편이라든지 사법부 개혁안이 정작 민생 국민들을 위한 현안은 다뤄지지 못하고 있는 모습입니다".

Q2. 김현지 대통령실 제 1 부속실장의 논란은 여러 상임위에 걸쳐서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감 출석 여부 역시 여전히 관심인데요. 나오지 않은 쪽으로 보는 전망이 우세한 것 같은데요?

[답변]
"그렇죠 지금 현재로서는 나오는 것이 출석이 난망한 상황인데, 왜 그럼 자꾸만 정치권에서 국감장에서 현지, 현지, 현지 그럴까? 그 이유는 바로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결성이 있는 것이거든요.
결과적으로는 김현지 부속실장의 출석이 완전히 전쟁이 돼버린 겁니다. 그래서 이 상황 자체는 앞으로도 끝나지 않고 계속 국감이 지난 뒤에도 지속되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3. 법사위 국감에서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특검 수사 결과에 따라 국민의힘에 대한 위헌정당 해산 심판 청구를 검토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의미가 적지 않아 보이는데요?

[답변]
"그렇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게 내란 종식의 명분인데, 과유불급, 그러니까 108석, 107석 의석의 정당 제1야당이거든요. 이건 과거에 우리가 있었던 통진당하고는 또 다른 차원이에요.
그런 만큼 한때는 조금 온도차가 있었던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지만 장관은 이제는 이 부분이 일종의 당정 일치되는 모습인데, 과연 이걸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왜냐하면 제1야당 지지층도 만만치 않거든요. 이 부분도 상당히 민감한 현안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4. 지방선거 얘기를 좀 해보겠습니다.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이 대구시장 출마 예상자 지지도에서 1위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이른바 이진숙 전 위원장이면 대구 출신이기도 하지만 대구의 정치적 기반을 닦았던 인물은 아니거든요. 그런데 왜 이럴까? 한마디로 반 이재명이죠. 그렇다면 이 동력이 그러면 지방선거 투표일까지 지속될 건가 이게 관건이겠죠.
또 한편으로는 과연 이렇게 반 이재명, 뭔가를 싫어하는 것 때문에, 분노심 때문에, 어떤 자치단체장 광역단체장을 결정해야 하는가? 이 부분은 앞으로도 TK 유권자의 고민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Q5. 이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전 총리가 2위를 차지했고, 이 위원장과는 오차범위 내입니다. 이부분은 어떻게 해석하십니까?

[답변]
"글쎄 구관이 명관, 또 김부겸 전 총리가 가지고 있는 개인적인 역량, 이런 걸 본다면 충분히 이런 평가를 받을 수 있겠죠. 그런데 한편으로는 여기에서 생각할 수 있는 것은 대구시장인데, 뉴 페이스, 이른바 새로운 선택지는 없구나.
앞으로 그렇다면 대권까지도 도전할 수 있는 광역단체장 출신을 TK에서 누구를 만들어낼 것인가 이런 앞으로 인물난에 대한 고민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네 못다한 얘기는 TBC 뉴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영상취재:현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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