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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에서 보이스 피싱 가담 30대 징역 4년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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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효주 기자 (hyoju3333@tbc.co.kr)
2025년 10월 15일 17: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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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법원은 캄보디아에서 콜센터 상담원으로 일하며 보이스 피싱에 가담해 3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30대 A 씨에게 징역 4년 6개월을 선고했습니다.

A 씨는 지난해 5월부터 7월까지 캄보디아 프놈펜 보이스 피싱 콜센터 사무실에서 '케이뱅크 영업팀 대리'를 사칭하며 불특정 다수에게 전화를 건 뒤 "기존 금리보다 낮은 금리로 대출해 주겠다"고 속여 20명에게 총 3억여 원을 가로챈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쉽게 돈을 벌겠다는 유혹에 빠져 캄보디아로 출국한 후 콜센터 조직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했다"며 피해자와 피해 금액이 많은 점 등을 고려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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