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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한 달 앞…'역대급 변수' 속 전략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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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상혁 기자 (cross@tbc.co.kr)
2025년 10월 14일 21: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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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대학학능력시험이 한 달도 채 남지 않았는데요)
이번 수능은 의대 정원 복귀와 고3 수험생 증가, 사회탐구 쏠림 현상 심화 등 변수가 많은데요.

막바지 어떤 전략이 필요한지 안상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대학수학능력시험이 한 달(2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해 대구.경북지역 수능 지원자는 4만 6천여 명으로 지난해보다 2천여 명 증가해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입니다.

의대 정원이 다시 원점으로 돌아간 데다 황금돼지띠로 불리는 2007년생 고3 재학생이 대거 응시하면서 올해 입시 환경은 다양한 변수가 얽혀 있습니다.

특히 자연계 학생들이 사회 탐구 과목을 집중 응시하는, 이른바 '사탐런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과탐 응시자들이 상위 등급을 받기 어렵게 된 점도 새로운 변수로 떠올랐습니다.

다양한 변수 속에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지금까지 공부해 온 내용들을 잘 정리할 것을 당부합니다.

오답 노트를 적극 활용하고 모의고사 문제를 시간에 맞춰 푸는 훈련을 통해 실전 감각을 익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합니다.

[조홍래/대구진학지도협의회장]
"그동안 풀었던 문제를 다시 보면서 틀린 이유를 분석하는 게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합니다. 무작정 문제를 많이 푸는 것보다 자신의 약점을 보완하고 실전처럼 시간 제한을 두고 연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점수대 별로 세분화된 학습 전략도 세워야 합니다.

특히 이 시기에 상위권은 기본 문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푸는 연습과 함께 고난도 문항을 풀 시간을 확보하는 연습을 해야 합니다.

중위권은 모르는 문제를 틀리는 것보다 실수로 아는 문제를 틀리지 않도록 주의하는 게 중요하고 , 하위권은 과목별 기본 개념을 정확하게 익히는 데 집중해야 합니다.

[차상로/송원학원 진학실장]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본인의 취약한 영역을 파악하여 보완하면서 모의고사에서 점수가 잘 나오는 영역보다 앞으로 점수가 오를 가능성이 높은 영역에 시간을 더 투자할 필요가 있겠습니다."

또 정시 모집에서는 대학마다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이 다르기 때문에 가중치를 고려해 비중 높은 영역을 중점적으로 학습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강조합니다.
TBC 안상혁입니다.(영상취재 김도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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