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캄보디아 예천 대학생 고문사망 이어 상주 30대 납치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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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욱 기자 (jsw@tbc.co.kr)
2025년 10월 13일 15:2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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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천 출신 대학생이 캄보디아에서 숨진데 이어 상주에서도 30대 남성이 캄보디아로 출국했다 해외 범죄 조직에 납치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습니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8월 중순 캄보디아로 출국한 30대 A씨가 연락이 끊겼다 며칠 뒤 텔레그램 영상통화로 가족에게 2천만 원을 보내주면 풀려날 수 있다고 한 뒤 다시 연락이 끊겼습니다.

경찰은 해외 범죄 조직이 연루된 것으로 보고 캄보디아 한국대사관과 경찰청 국제협력관실 등에 사건을 통보했습니다.

올해 경북에서 캄보디아 출국과 관련된 실종 신고는 모두 7건으로 이 가운데 상주와 경주 지역 2건은 미해결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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