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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9회말 끝내기 홈런 맞고 승부 내줘 ..13일 대구서 3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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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낙성 기자 (musum71@tbc.co.kr)
2025년 10월 11일 21:3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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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 비로 연기됐던 삼성라이온즈와 SSG 랜더스의 프로야구 준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삼성이 아깝게 패했습니다.

3대 2로 끌려가던 삼성은 9회초 강민호의 적시타로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지만 SSG의 9회말 끝내기 홈런으로 승리를 내주면서 두 팀은 1승씩을 나눠 가졌습니다.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린 양 팀은 13일 대구에서 3차전을 치릅니다.

김낙성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 초반, SSG 김건우 투수의 압도적인 구위에 눌려 여섯 타자 연속 삼진을 당한 삼성라이온즈.

2회와 3회 각 1점씩 내주며 끌려갔지만 삼성은 곧바로 반격에 나섰습니다.

4회 1사 2,3루에서 디아즈의 우중간 적시타로 2대2 균형을 맞췄습니다.

5회 SSG에 한 점을 더 내주며 3대 2로 끌려가던 삼성,

승부처는 9회였습니다.

삼성이 SSG 철벽 마무리 조병현을 상대로 1사 2루에서 강민호가 우전 적시타를 터뜨리며 3대3 극적인 동점을 만들었습니다.

하지만 9회말, 삼성은 4차전 선발투수로 예고된 후라도를 마무리로 세우며 2승을 위해 총력전을 펼쳤지만 김성욱에게 끝내기 홈런을 맞고 승리를 내줍니다.

[박진만 / 삼성라이온즈 감독 "SSG 불펜이 강하기 때문에 오늘 같은 경우도 우리가 불펜에서 상대팀 불펜을 공략 못해서 우리가 마지막에 어려운 상황까지 왔기 때문에 내일 하루 잘 쉬면서 다시 한 번 상대팀에 대한 분석이나 이런 부분을 좀 더 철저하게 준비해야 될 것 같아요."]

1승 1패로 균형을 맞춘 삼성라이온즈와 SSG랜더스는 13일 오후 6시 30분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준플레이오프 3차전을 치릅니다.

TBC 김낙성입니다. (영상취재:노태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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