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전국 지자체 처음으로 여성 외국인 근로자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위탁 운영기관인 포항YWCA 2층에 문을 연 포항시 여성 외국인 근로자 상담센터는 전문 상담사가 상주해 노동과 법률, 생활 상담과 한국어 교육, 문화적응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게 됩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 보고서에 따르면 여성 외국인 근로자는 남성보다 장시간 노동을 하고도 낮은 임금을 받는 경우가 많고 일부는 성폭력 피해 경험도 있는 것으로 조사돼 이들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 필요성이 강조돼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