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 동안 국가유산 도난 사건의 5분의 1 이상이 경북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의원실이 국가유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난당한 국가유산 38점 가운데 8점이 경북에 소재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경북의 도난 국가유산 8점 중 예천군 연안이씨 별좌공종택 편액 ‘긍구헌’ 1점만 회수했습니다.

박수현 의원은 “K-컬쳐, K-헤리티지가 세계로 나아가고 있지만, 정작 도난당한 국가유산은 되찾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