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에서 하천 불법점용시설 적발 건수가 100건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더불어민주당 한병도 의원실이 행정안전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9월2일 기준 대구의 하천 불법점용 시설은 가설 건축물 18건, 평상·그늘막 24건, 무허가 식당업 1건, 불법 상행위 2건, 기타 9건 등 총 54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경북에선 가설 건축물 19건, 평상·그늘막 5건, 무허가 식당업 5건, 불법경작 10건, 기타 9건 등 총 48건이 적발됐습니다.

한병도 의원은 “휴양지·관광객이 집중되는 하천을 중심으로 불법 가설건축물, 평상 등이 대거 확인됐으며, 여름철 성수기마다 불법영업이 반복되는 양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